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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기 동영상 : [KBS역사저널 그날] KBS 역사추적 – 조선 선비의 육아일기, 양아록
이번에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다들 유튜브 볼때 좋은 내용의 영상이더라도 영상이 너무 길면 건너뛰기 하거나, 안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시간 댓글 : [KBS역사저널 그날] KBS 역사추적 – 조선 선비의 육아일기, 양아록
체리**:
24:36 보니까 손주가 총 1남2녀였네요 근데 왜 2녀는 이름이 없을까요?????
이영*:
18:47 갑자기 영조랑 사도세자가 생각나는 건 무엇...?
민트**:
와중에 15:22 쯤에 책 원본을 맨손으로 그것도 거칠게 넘기는 걸 보니 좀 불안함..
인기순 댓글 : [KBS역사저널 그날] KBS 역사추적 – 조선 선비의 육아일기, 양아록
서승*:
조선의 육아일기라..신박한데 ㅎㅎ
아역배우도 너무 귀엽네
자식,손자 사랑하는 마음은 국가,시대 불문하고 똑같을 것이다 남겨진 당시의 그림으로 봐도 현대인에게는 당연한건데도 너무 색달랐다
그 당시엔 엄.근.진 분위기였을거란 내 생각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천국에선 두 분 잘 사이좋게 잘 계실까?
김중*:
네이버 사전에서 양아(養兒)를 검색하면 나오지 않고 육아(育兒)는 나오는데, 우리 표준국어사전에도 육아만 나옵니다.
이는 일본사전의 영향입니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은 일본사전 표제어를 많이 베껴썼습니다.
육아(育兒)와 양아(養兒)란 말은 때로 같은 뜻으로 쓰이나 뉘양스가 조금 다릅니다. 육아(育兒)는 젖이나 음식을 먹이고 의복을 입혀 키운다는 좀더 물질적인 의미입니다. 여성의 일입니다. 이와달리 양아(養兒)는 아기를 기른다는 뜻이나 대신 맡아 기른다는 뜻으로 양아들(養아들)이란 남의 아이를 들여와 맡아 기르는 아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문건의 양아록(養兒錄)은 아이를 단순히 기른다는 뜻이 아니라 <아이를 대신 맡아 기른 기록>이란 뜻입니다. 어머니가 살아있으므로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손자를 대신 맡아 기른다는 뜻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육아(育兒)라는 말은 여성에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양육(養育)이란 말도 여성에 한정된 것 같습니다.
양아록(養兒錄)을 육아일기(育兒日記)라고 소개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용어상 시청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문건이 손자와 함께 기거하면서 가통(家統)과 예의범절, 한문을 가르키면서 가까이에서 지켜본 성장기록입니다. 의복이나 음식은 지척인 안채에서 제공받았으므로 모친이나 할머니의 보살핌도 많았습니다 .
남녀내외가 심하던 조선시대에 할아버지와 기거하면서 가통이나 예의범절, 한문학습을 벼슬을 하였던 지식인 할아버지로부터 직접 받았던 것입니다.
양반집안이 아닌 일반 백성들의 사정은?
기록물이 희귀한 우리 역사의 고민거리입니다. 이문건의 양아록은 조선시대 명문 사대부 집안의 희귀하고 소중한 기록물이지만 이는 소수 양반계층에게만 해당합니다. 자식이나 손자의 교육을 명망있는 학자에게 맡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풍속화나 평양감사향연도 등에 일반 아녀자가 보기드문 것은 남녀간 내외하고 여성의 바깥 나들이를 금하는 여성차별과 남존여비의 풍습때문일 것입니다. 보는 시각의 차이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함께 나들이 했을 겁니다.
사극에서 조선시대를 근거없이 미화해서 마치 조선시대가 대단한 것처럼 오해하나 엄격한 신분제와 남녀차별, 기근과 전염병의 창궐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지와 폭력과 야만이 만연했습니다. 비록 법치국가를 표방하고 경국대전을 만들었으나 인습에 쪄들어 인권은 간데없고 사사로운 사형(私刑)이 빈번했습니다.
그리고 왕실과 양반 사대부 지배층이 권력과 토지, 자원을 독점하였습니다. 토정비결을 보면 관재수(官災數)가 많이 나오는데 관(官)의 횡포와 수탈은 극심했습니다.
지금도 여성들은 유교를 죄악시하는데 남녀차별은 한정된 자원을 남성만이 독점하기 위한 술책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의도는 남녀간 성평등이 논란이 되고 여성들의 직장생활이 많아지므로 공동육아가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조선시대에도 남성의 육아가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소개하는데 있으나 조선시대 생산활동을 하던 수많은 계층에도 해당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노동 강도가 강하고 생업의 중압감이 컸기에 어린시절부터 자식들에게 가업에 종사하게하고(전통사회에서 어린이가 어릴때부터 노동을 하는 것은 당연했음) 기술을 전수하였겠지만 이를 육아로 보는 것은 무리일것입니다.
새*:
와.. 혼자서 아래로 16대까지 후손을 퍼뜨렸네 진짜 기적이다
김영*:
내용도 신선하고 재밌는 채널이었는데 대체 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역사스페셜도 다시 방영할 수는 없을라나?
장무*:
아버지는 거의 훈육쪽이고 할아버지는 거의 베푸는쪽으로 하는게 조선의 교육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훈육을 모두 겪도록하는거죠
하다*:
나는 태어나서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친척들이 이렇게까지 싸웠을까...
댄*:
친구중에 16살에 아빠가되서 34살에 할아버지가 되었는데 반항하는 사춘기 아들에게 맏길수없어 손주를 자식으로 호적에올려 늦게서야 자식사랑알고 애지중지 잘기름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이유이지않을까요
fl*******:
이문건이 사실 손자육아일기만 쓴게 아님 아들 육아도 글로 남겼는데 아들이 글공부를 별로 안좋아했음
어느날은 이문건이 너무 화가나서 아들을 마구 구타하고 도망가려하자 진흙을 아들 입에 쑤셔넣었다.
이런것까지 죄다 글로 남겼는데 본인도 화를 못참고는 일기에 이 새끼는 버러지만도 못한놈이라고 씀
아들은 이문건보다 먼저 병으로 사망
이런 내용은 방송에는 안나오지만
대게 양반가 부자관계가 그랬음
그래서 조선시대는 부자가 겸상을 하면 무식하다 했음. 무슨 큰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호박*********************:
손자에 대한 기대와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 담긴 육아일기네요. 물론 손자를 향한 그 사랑도 지극하구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지극정성을 다하지 못하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허*:
생각해보면 어릴적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같읍집에 살아도 할아버지 품에서 자고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고 의지했었다...어떠케보면 할아버지의 사랑과지혜가 부모의 감정 교육보다는 더 좋았을 것같기도하고 어찌되었던 하늘나라가신 아버지 할아버지 두분다 보고 싶네..
김동*:
무뚝뚝과 근엄으로 표현되는
권위주의적 가부장제는
조선의유물이아니라
일제의잔재다
js******:
👍
맹은*:
한국인의 특질은 족보문화이고...양반지향문화(집안융성)라 생각함.....양반에 대한 갈망은 자본주의화된 지금은 사라진 문화라고 아뭏렇게나 사는 사람들많은데....그 정신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고 이것이 한국인을 개차반 만들지 않는 주요 원인......족보분화는 이런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문화라 나름 생각한다.
we****:
한국사 전 이나 역사스페셜부활 안되나 지금 하는거 재미도 없고 그다지 유익하지도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ㆍ
특히 오늘은, 조선 시대 풍속화를 통해 역사적 편린들을 살피는 역사연구 기법이 있다는, 새로운 지식을 얻어 기뻤습니다ㆍ
이런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주시와, 우리 역사를 더욱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프로 개발에 힘써 주시옵길 '응원'하겠습니다 ~💞💞
이정*:
일제시대의 학교문화..우리문화라고 착각하는데 실제는 일본문화..여자를 함부로대하고 자녀를 때리고 선생이 학생을 때리고..
Ji*********:
부모는 욕심이 있고 나이도 젊어서 아이 교육을 과하게 해서 아이를 망칠수도 있다. 조부모는 아무래도 세상경험을 많이해서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하는 방법을 아니까 어린아이교육에 더 적합할지 모른다.
유찬*:
양아록 새로 번역되어 출간되면 좋겠다 절판 ㅠㅠ
난,내 아이의 "관찰일기"를 쓴적이 있다.
어릴때 아버지는 내게 매번 관찰력이 부족하다고
혼을 내셨다.
그런 나는 관찰로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조선시대는 글공부는 가문을 일으키는 일이고,
지금 우리 아이들과 나는 글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해야한다.
왜? 글 공부를 강조 했는지 알고 나니 이해가 간다.
양반,상인,중인,노비,백정이 있던 신분사회는
특권계층만 "과거 곧,그 시대의 인재등용"의 혜택이 주어졌다.
우리는 공부만 하면 가능하니 "대학 졸업장"이
좋은 인재 찾는 방법이다.
난,수십년 일하면서 겨우 "야간대"나와도 제대로
모른다.
배워야함을 알았기에,글의 중요함을 알았기에
독학이 즐겁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가 가르쳐도,할아버지가 가르쳐도 인간이기에 마음은 변하고,의견은 충돌한다.
술은 어른에게 배우라는 말이 있지만 넘 일찍 가르켰다.간에 안좋은 술을~~~~^^
난,5살때 할머니 계추 모임때 우유인줄 알고
막걸리를 대접으로 처음 마셨지만~~~^^
지금 보다 미생물이 적고 바이러스가 적었든데도
아이 사망률이 높았단다.
마마,두창,천연두 등등~~~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때문이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또 다른 병에 대한 면역체가
강해지고~~~~~
손자가 아팠을때도 낫기만을 기다렸다...
내자녀가 아프면 잠도 못자고 병간호 하듯이 부모마음은 깊이 차이는 있어도 같은가보다.
지금 시대의 아이들은 조모나 조부의 사랑을
느낄 기회가 없음에 안타깝다.
"양아록"
조선시대 선비 할아버지의 육아일기는 시대를
초월한 "공감"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KBS역사저널 그날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댓글들을 모아 요약형, 시간대형, 인기순 등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영상 혹은 채널인데, 너무 길어서 아쉬웠던 분들은 유튜브 채널이나 동영상 링크를 남겨주시면 블로그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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