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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댓글 :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史] 162부 18세기 세계대전의 서막 비긴즈
양시*:
<강의정리>
1. 유럽에서의 외교 = 계약
유럽사회의 외교는 혈맹의 개념이라기 보단 계약이라고 보아야 하는군요.
동아시아 봉건제는 군신관계를 엄하게 하는데 반해 유럽에서는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것처럼요.
2. 카우니츠 : 곽가(조조)
카우니츠의 이야기를 들으니 곽가가 떠오르게 되었어요.
모난 성격임에도 능력 자체가 출중하여 상관의 신뢰를 듬뿍 받는게 대단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3. 전략적 요충지의 의미
프로이센이 작센지방을 중시했듯이 러시아의 경우엔 우크라이나를 매우 중시했군요.
곡창지대의 중요성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느낀점>
'7년 전쟁'은 얼핏 들은 적이 있었지만, 눈에 잘 안 들어왔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마리아 테레지아의 구조개혁으로 기반을 다지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고야 말았어요.
그에 비해 프랑스는 개혁을 끝내 진행하지 못하고 궁핍한 처지에 놓여서 탄식이 올라올 수 밖에 없었고요.
[30년 전쟁] -> [7년 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강의를 겪다보니, 역사적 관심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배움의 즐거움을 꾸준히 안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재생시간 댓글 :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史] 162부 18세기 세계대전의 서막 비긴즈
와 닿네요
등짝, 등짝을 보자 라는 짤은 많이 봤으나
뒤통수를 보자는 드립은 생각치도 못했네요.
13:39 표정
14:49 으슥으슥
24:39 냠냠
(어떤 외교관이 "그렇다"라도 했다면 그것은 "아마도"라는 뜻이고,그가 "아마도"라고 했다면 그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그가 "아니다"라고 했다면...........그는 외교관도 아니다!)
프랑스 절대왕정기의 유명한 정치가 이자 외교관이었던 [샤를모리스 드 탈레랑]의 명언 입니다.
외교관에게는 모든것이 흥정의 대상이고, 모든 사항이 흥정 가능한 대상이죠.
외교관의 첫째임무는 자국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지 주둥아리 잘못 놀려 입지를 좁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명구라 할 것입니다.
에스**:
8:59 유럽외교의 변화 10:47 러시아 15:57 7년전쟁 참전국 24:08 러시아군 26:57 오스트리아군 28:49 , 44:20 과연 임박사님이 인정한 능력이 최고인 여성정치가이네요. 34:03 프랑스군 38:39 군복 5:47 7:15 13:20 36:52
원세*:
48:39
대단한 정力읍읍
마리**:
48:27 ㅋㅋㅋ
인기순 댓글 :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史] 162부 18세기 세계대전의 서막 비긴즈
유럽의 역사에 비하면
Xa********:
현재 한국 방송 통틀어서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서 역사를 얘기하는 프로그램... Long Live !!!
Mo*********:
마리아 테레지아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철천지 원수같았던 프랑스랑도 손을 잡은것도 대단하지만,
역시나 불구대천의 원수같은 프로이센을 배우겠다는 생각도 대단한거 같음
우리나라같으면 아무리 필요해도 프랑스랑 동맹같은건 할 꿈도 못꾸고
적국이지만 프로이센에서 배울건 배우자고 말하는 사람은 매국노로 몰렸을것 같음....
최태*:
근데 유럽사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7년 전쟁의 결말을 아는뎈ㅋㅋㅋㅋ 이것만큼 허무한게 없읔ㅇㅋㅋ
공공*****:
이반 6세는 엘리자베타 동생이 아니예요^^이반 6세는 이반 5세 자손이고 엘리자베타는 표트르대제 딸... 입니다
JS*:
6:26 진짜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말인 것 같네요
아니면 저렇게 해야된다는걸 알면서 안하는 건가??
Da******:
7년전쟁 빌드업해서 나폴레옹시대도 다뤄주세요!
정치적 이익을 위해 원수를 더욱 원수로 만듬.
->조국씨는 서희가 어떻게 외교전에서 이겼는지나 알고 서희타령이나 할까?ㅉㅉ
K2******:
아니 저 많은 곰가죽을 어디서구했을까
mi********:
프란츠 1세의 재정확보 능력은 대단하였다. 그는 장사의 천재로 불리웠는데 항상 사람들을 각지에 풀어 어디에서 물품이 귀한지와 그 물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을 파악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남겼다. 그뿐만이 아니라 7년전쟁 당시 프랑스 전선에서 프로이센이 식량부족에 빠지자 매점매석을 통해 확보한 곡물을 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거기에다 독일 각 공국들 가운데 돈이 부족한 국가들에게 막대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었고 자신의 영지 및 독일의 각 공국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고 환전 송금 융자 저금등을 받게 하였다.이러한 능력은 다른왕실들이 국가예산의 일부를 왕실자금으로 관리한것과 다르게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왕가의 사유재산만으로도 오늘날까지 그 이자만으로도 막대한 부를 누릴 수 있게 해주었으며 2차레의 큰 전쟁을 치루었음에도 국가예산이 펑크나지 않도록 국채의 보증을 프란츠 1세 단 한명이 서주었고 각국은 이를 사들였다.그는 쇤부른 궁정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여 진귀한 동식물을 수집하였고 자연과학에도 막대한 돈을 투자하였는데 모두 자신의 관심분야였다.1765년 그가 뇌졸증으로 죽자 마리아 테레지아는 큰방 하나를 비워둔 후 프란츠의 유품을 두게 하였고 하루에도 여러번 그 방에 들어가 몇시간동안 나오지를 않았다. 또한 그녀는 항상 검은상복을 입었으며 남편이 보고 싶다며 우는 일이 많았다. 이후 그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푼 그녀는 육체와 정신건강이 좋지 않아젔고 결국 1780년 사망했다.
An**:
방금 본방으로 다음 회차까지 시청했습니다.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 간의 일진일퇴의 치열한 전쟁을 심층분석으로 설명하고 흥미롭게 진행해줘서 정말 즐겁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가치 중립적으로 보면서 양측의 입장을 살피고 이해를 해야하며 편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하지만 도무지 저로써는 인물의 매력에 이끌리는 것은 동시대에 다른 인물을 재쳐두고서 결국 프리드리히입니다. 조금 뒤에 이어질 유럽 열강들의 연합공격(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스웨덴)에 프리드리히도 현실의 좌절감을 느끼고 자결할 생각까지 했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천운이든 특정변수든 점점 좁혀오던 포위망에 돌파구가 생겨나고 위기를 벗어나 결국 프러시아를 열강 반열에 올려놓았고 위상을 드높인 프리드리히는 과연 대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초상화를 볼 때마다 그 사람의 노련함과 굳센 의지 그리고 강한 아우라를 느끼게 해줍니다. 대왕의 풍모를 품고 있는 듯한 멋진 초상화입니다.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국가를 발전시켰고 다른 유럽 왕실의 왕들보다도 좀 더 계몽적이었다는 점에서 높게 삽니다. 개성있으신 MC분들과 함께 전문적인 팩트를 뒷받힘해주는 박사님, 기자님의 조화로운 토크쇼 채널중 단연코 최고입니다.^^
고구*:
다른 분이 표트르1세가 이반5세를 쫓아내고 단독 차르를 했다고 말씀 하셨는데 제가 알기론 표트르1세가 이반5세를 쫓아내고 단독차르가 된게 아니라 이반5세는 몸이 건장하고 건강한 표트르1세와 달리 몸이 유약해서 병으로 죽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표트르1세는 그가 17세가 된 후에 이반5세에 편지를 보내 표트르에겐 이복누나고 이반에겐 친누나인 소피아에게 계속 통치를 하도록 맡기는건 우리에게 수치니 소피아로부터 통치권을 되찾아야 한다 라고 촉구 했답니다. 마침 표트르가 나이가 들도 건장한 남자로 성장하자 그 때 부턴 소피아에 고개를 숙여온 귀족들과 군대인 스트렐취도 소피아보단 표트르 쪽에 붙은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표트르가 오랫동안 섭정으로 러시아를 주물러온 소피아를 내쫓고 이반5세와 공동차르로 넓은 러시아 땅을 나눠 다스렸다고 하죠. 물론 이반5세가 병으로 죽지 않고 더 오래 살아서 짜르로 남아 있었다면 표트르와 이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알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이반5세는 권력에 관심이 있거나 권력다툼을 할만한 야심차고 강한 군주가 아닌걸로 보입니다. 이반5세는 친누나 소피아 때문에 떠밀려 마지못해 꼭두각시 차르가 됐을뿐 유약한 사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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