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추천)인기 동영상 :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마왕 신해철..! 미발표곡 'STARMAN' 스페셜 무대 풀스토리 with이승환,하현우

 

이번에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다들 유튜브 볼때 좋은 내용의 영상이더라도 영상이 너무 길면 건너뛰기 하거나, 안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인터넷 뉴스나 유튜브를 볼때 스크롤해서 댓글 먼저 보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절약을 위해서 유튜브 인기 동영상의 중요 내용이나 요약, 공감 댓글 등을 먼저 확인해보고 유튜브를 시청해보는건 어떨까요?
(추천)인기 동영상 :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마왕 신해철..! 미발표곡 'STARMAN' 스페셜 무대 풀스토리 with이승환,하현우
https://www.youtube.com/watch?v=i5oiTG9eBZs

 


 

재생시간 댓글 :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마왕 신해철..! 미발표곡 'STARMAN' 스페셜 무대 풀스토리 with이승환,하현우

ca****:
11:02 이승환 소름

미대****:
1:57 신해철보다 이승환이 형인거에 놀랐다.

김범*:
14:34초 유재석이 마왕에게 박수를 돌리는 센스 보고 감탄했다

na***:

12:14 갓음악대장


순*:
03:18분 하현우 표정 봐 ㅜㅜ

M*:

3:13
신해철스럽다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상황


Pa****:
신해철 마왕 자신과 그 아버지의 노래일 뿐만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지못한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식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9:00

Sw*******:
3:10 마왕 목소리 듣자마자 하현우 동공확대되는 거 워메 ㅠㅠ

지*:

11:02 전율이 ㄹㅈㄷ 이때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남 ..
그리고 유재석님의 눈물 어린 눈을 보는데 내 가슴의 슬픔이 고조 되었고 신해철님의 ''아이는 그가 스스로 방문을 열어 준 적은 없었으나 방문을 잠근적은 없었다'' 이 말나오는 순간 숨먹여졌다.


 


 

인기순 댓글 :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X마왕 신해철..! 미발표곡 'STARMAN' 스페셜 무대 풀스토리 with이승환,하현우

김*:
하현우는 알까 모르겠다.
정말 아무도 하현우 모르고 국카스텐도 모르던 시절 고스가 존재하던 15년 전에 고스에서 마왕이 우리나라 인디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국카스텐이라는 밴드가 있고 자기가 우연히 들었는데 노래 정말 잘하더라 이런 밴드들이 잘되야 한다고 이야기 꺼낸 적이 있다. 마왕의 선견지명도 놀랍고 꾸준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온 하현우도 대단하고.. 마왕 그립다. 그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고스가 내 인생의 한페이지였는데

Go*********:
그냥 김태호는 다르다. 외계인임. 예능의 틀 자체가 없어. 소소한거 가지고 장난치다가도 어느순간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해서 개 감동 받음. 정말 인정.

Vi**********:

하현우님 대단하다 파워 안정적발성 성량등 완벽. 기획해준 놀면뭐하니 감사합니다. 곡을 쓴 신해철님도..


미존**:
그의 아버지에게, 그의 아들에게 남기는 위로와 안녕의 메세지... 김태호PD, 이승환님, 하현우님, 유재석님 그리고 음악을 완성시켜준 세션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을 선물받았습니다.

le***:

아이가 오래전 박아 넣은 날카로운 못들을 하나씩 빼내자 문짝에선 피가 흘렀고 문을 떠밀자 그 문은 힘없이 열렸으며 그 문의 저편엔 주름과 세월이 가득 차있었다...


hi********:
이 곡은 넘 위험합니다. 영상 시작부터 울기시작해서 노래가 시작하니 저도 모르게 목놓아 엉엉 울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정말 좋지만 한편으로 정말정말 위험한 곡입니다........ㅠ

김재*:

김태호 유재석 하현우 이승환 신해철
다섯 천재들이 만든 울림


su********:
마태승 정말 아깝다ㅜㅜ
신해철님의 나레이션에 우리 아빠 생각나고 가슴아파 눈물난다ㅜㅜ

째즈**:
대개 사람들은 신해철(넥스트)라고 하면 그대에게, 날아라 병아리, 민물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 어스 정도로 기억한다.
그런데 신해철의 음악적 진면목은 사탄의 신부, 절망에 관하여, 껍질의 파괴,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이중인격자, 불멸에 관하여..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요즘 사람들이 그런 점에 대해 잘 모른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사실!!!

가요계가 황금기였던 1990년대.
당시 음악방송PD의 위상은 대단했다.
그 권위가 과도할 정도여서 폐단이 많이 발생했다.
기획사 측에선 방송에 한번 타기 위해 온갖 로비가 횡행했고,
그래서 돈로비, 몸로비(매춘)와 같은 비리가 터지고야 만다.
그 때문에 음악방송PD들이 구속되는 일도 있었다.

신해철은 그런 구태를 지켜보며,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세워갔다.
구걸하듯 방송 출연을 청탁하는 풍토에 염증을 느끼고, 가급적이면 방송 출연을 자제했다.
그러다 보니 주로 음반 발매와 공연으로 승부했다.
그래서 넥스트 전성기 때 방송 영상이 귀하다.

(팬으로서 그게 아쉽기는 하다. 공연에서 정말 베스트급들도 많은데, 그게 알려지지 못한 게...
유튜브에 떠도는 신해철 동영상의 대부분은 이미 전성기를 지났을 때 모습들이다)

그러고도 넥스트 1집은 판매고 100만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가요 차트 1위에 올랐다.
문제는 가요 프로 시상식에서 가수가 방송에 안 나오는 흔치 않은 광경을 만들어냈다는 것.


더 놀라운 점. 그 당시는 지금과 같이 인터넷 혹은 인터넷 과 같은 영향력이 없던 시대였다.
게다가 그때는 미디어가 다양하지 못해 방송의 영향력이 매우 컸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PC통신이 있긴 했지만, 지금 인터넷과는 사용자 수나 파급력 면에서 비교도 안 되었다는 것.
그래서 가수들이나 그의 매니저들은 방송에 한번 오르기 위해 기를 쓰고 달려들었던 것이다.
가수들은 방송에 나와 인기를 끌면 음반을 팔고 행사를 뛰면서 수입을 벌어들였다.

남들은 방송 타서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음반 10만장 팔기 힘든 현실. (그건 지금도 그러하다)
방송 출연도 거의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넥스트 정규앨범은 수십만장씩 팔려나갔다.
기껏해야 스포츠신문 단신에서나 겨우 넥스트 음반 발매 소식을 접할 수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신해철(넥스트)이 음반만 발매하면 수십만장은 기본으로 찍었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일상으로의 초대, Here I stand for you,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와 같은 곡을 봐서도 알 수 있지만,
신해철은 마음만 먹으면 흔한 감성 발라드곡도 언제든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뻔한 히트곡보다는 하나를 들어도 '뭔가 다르다', '이거 우리 나라 가수 노래 맞아?'라고
할 만한 사운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신해철은 다른 가수들과 확실히 구분된다.


우리는 흔히 노래 그러면 보컬이 부르는 부분만 따지기 마련이다.
대중들도 전주, 간주, 연주에 별로 비중을 두지 않는다.
즉, 전체적인 사운드는 덜 신경 쓰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신해철의 음악은 보컬 부분 뿐만 아니라 연주, 효과까지 전체적인 흐름과 구성이 탁월하다.
진짜 음악을 통채로 듣는 기분으로 접해야 그의 음악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예컨대 그대에게...만 들어봐도 그걸 느낄 수 있다.
인트로(전주)가 꽤 길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장중하고 화려하다.
그리고 신해첢(넥스트) 노래 대부분의 간주는 기가 막히다.
특히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출중함을 최대한 끌어낸 부분은 다른 곡에서 들어볼 수 없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대부분 가요들의 전주, 간주는 그저 분위기나 잡고, 보컬이 쉬어가는 타임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신해철 음악 대부분의 전주, 간주가 보컬이 차지하는 부분 못지 않게 중요시되는 걸 느낄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신해철팬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신해철이 다른 가수와의 또하나의 차별됨이 있다면 노래에 담긴 독보적인 가사와 메세지다.

다들 사랑이 어떻고, 오늘 기분이 어떻고... 이런 노래들을 많이 불렀지만
신해철은 다양한 주제와 많은 소재로 곡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다 보니 가사를 듣다가 보면 남들이 좀처럼 쓰지 않는 언어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한다.
그게 그냥 구색 맞추기로 만든 곡이 아니라는 점이 더 가치있다.

(아래 노래가 덜 알려져 있거나 타이틀 곡이라고 해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들어보시면 알 수 있다.
아마도 아래 곡들을 들으면, 놀라울 것이다.
또한 이런 방대한 소재로 다양한 장르를 손댄 가수가 얼마나 있을까? )

- 더 늦기 전에, 붉은 바다 (환경보전 슈퍼콘서트 92, 95 내일은 늦으리 주제가 및 합창곡 - 환경오염 문제)
-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동성동본 금혼의 문제)
- 70년대에 바침 (박정희 서거와 전두환 집권 그걸 바라보는 우리는?)
- 해에게서 소년에게 (지친 당신에게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
- The Hero (만화 영화 주인공과 우리의 현실)
- 불멸에 관하여, 나에게 쓰는 편지,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길 위에서 (자아성찰과 존재에 대한 질문)
- 코메리칸 블루스 (우리 문화와 서구 문화의 혼재 속에 정체성 문제 제기)
- 이중인격자 (인간의 모순된 모습과 그에 대한 갈등을 다룬)
-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물질문명의 파괴적 모습)
- Money (황금만능주의)
- Laura (미성년자 매춘부에 관한)
- 째즈카페 (말 그대로 째즈카페의 풍경과 분위기를 묘사)
- 사탄의 신부 (뮤지컬 넘버 같은 드라마틱한 노래)
- 날아라 병아리, 아가에게 (생명 관련)
- 아버지와 나 시리즈 (가족 문제, 우리 시대의 아버지)
- 절망에 관하여 (비장미 극대화, 벼랑 끝에 몰린 인생)
- 하늘 (박노해의 시를 음악화, 싸이와 함께 부름.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삶)
등등
...

웅빠*******:

유튜브를 알게되어 느끼는거지만, 천재의 생각은 대부분 비범하다, 대부분은 항상 뭍혀지지만 그들의 생각을 알게될 수록 놀라움이 가득찬다. 그리고 그런 천재들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굉장히 노력한다. 비록 세상이 알아주지않더라도. 난 신해철씨가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분이 젊은 우리에게 던져준 메시지는 마치 뵙지 못한 삼촌이 준것만 같았다. 그 삼촌은 오늘도 나에게 메시지를 주었다. 그로인해 오늘도 난 내가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야할 이유를 하나를 발견했다.


na**:

너무 감동적인무대였습니다
이승환님과 하현우님의 작업과정도 비하인드로 보고싶어요~
두분 코러스 하모니도 너무 좋으네요


pa***:
진짜 멋있다
mbc노답일때 돈 따라서 후딱 안떠나고
mbc에 남아 이런 좋은 컨텐츠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김태호pd

해무**:

사실 저는 신해철님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락에 관심이 없던데다 신해철님이 활동하실 시기엔 제가 너무 어린 나이였거든요. 근데...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눈물이 나요. 신해철님의 절제된 그 나레이션 때문인걸까요 아니면 모두가 진심으로 신해철님을 그리워한다는 마음이 느껴져서인걸까요.


강민*:

가사가 미친듯. 인간적이면서 심리학적이며 엄청나게 철학적이고 진화심리학적인 내용들을 시적인 글들로 머릿속에서 너무나 잘 그려지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서 가사에 몰입이되게 만듬. 그리고 웅장하고 심각한 사운드가 그것을 증폭 시킴.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도 몰입상태에 있어서 박수도 바로 안나옴


go********:

드럼의 비트가 심플하기에 이 곡의 심오함이 방해받지 않는것 같다. 유재석이 가장 적절히 조화로운 소리를 연주했다.


김원*:

드럼하나로 이 유작을 소화시키게 기어코 만든 김태호 유재석 놀랍다......
마지막 귀절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 을 연상케 하는구나.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ss*:

고스 들으면서 마왕 얘기들으며 울다웃던 새벽이 오늘따라 그립네요


강준*:
뭔가 자신의 죽음을 알고 만든 노래같아서 신기하다

An******:

음원 내주세요 ㅠㅠㅠㅠ


12******:
하현우는 진짜 락계의 유재석 같음

ue***:
좋은 사람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신해철님의 끝을 이승환님과 하현우님이 완성시켜줘서 감사합니다.

Ho******:
고마워요 김태호씨 유재석씨 이승환씨 하현우씨 그리고 도와주신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김무*:
해철이형 보고싶다. 승환이형 한테 큰 힘이 되었을텐데..

문주*:
눈물이 비가 되고
그 비가 하늘로 올라가
별꽃을 그리겠지

ja*****:

편곡도 좋긴한데, 가사가 와닿을 나이가 되어서인지....그냥 가사만 쭉 내려읽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네...그립다..마왕....my rockstar


김일*: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 ㅎㄷㄷ 이 세분은 스포츠로 치면 명예의전당임


ru*********:

마태승 콘서트가 팬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던 중 2014년 서태지 9집의 90's Icon 이라는 곡을 베이스로 서태지,신해철,이승환,김종서 이렇게 넷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었고 이는 루머가 아닌 실체화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녹음까지 마쳤으나 모두들 아시다시피 비보가 전해지는 바람에... 김종서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결과물은 있으나 서로 유족들과 협의한 끝에 묻어두기로 했다고 하죠. 이와 별개로 이승환이 서태지와 함께 마왕 추모콘서트를 기획했고 홀로그램으로라도 마왕을 무대에 세울수 있는지 알아보기까지 했고,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하고 조금 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최근 앨범 발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짠짠*:
이거 보고 이승환은 좋은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이구나라는걸 느꼈네요

To*****:

A humble translation of the lyric of the song.
I don’t try to make good English lyrics but to try to help a reader feel the emotion of the artist by following the sequence of the Korean lyrics as far as possible.

The river which has been traversing between he and me is still flowing.

But there was rain of reconciliation on it. sometimes even flowery clouds float above it. (It’s Korean expression. You can just get it like Flowery clouds float above, offering hope of reconciliation)

We, two of us, are standing at apposite sides of the river. We wave our hands to each other from time to time but most of the time we just see each other.

Since a certain point, his sermon has started to make me feel beloved. It’s maybe because My life passed its era of burning agony. Or because his life wants rest and completion.
The very apparent thing is that the father’s face with childlike smile is becoming his son’s child’s face while his son finds his face reflected in the mirror of his father.

Even Me, why do I not want to show him my so called success and stable life just as he want me to

I think the only gift I can give him is - it’s gonna be crying in my hands, it’s supposed to have his face and my face - a grandchild who’s gonna be born soon.
And the baby will let him know the stories and the language I’ve not said to him yet with his bursting crying.

I’ve so eagerly wanted to be myself but now I wanna be another him. I’m his trace in this world or kinda proof of him. I’m the person who inherits his body.

A boy had been standing long time in front of his father’s door that would not open.

The boy was hungry for praise and thirsty for talk. Waiting turned to resentment; then the boy nailed the door with a hammer and left there.

somewhere far away place in the world, when tears of loneliness flowed down, the boy realized he had never opened the door but he had never closed it either.

When the boy pulled out the sharp nails one by one he had nailed a long time ago, there blood flowed out from the door. when he pushed the door, it opened very resistlessly. There were just wrinkles and time in the other side of the door. Then the shy father and his son pressed their cheeks for the first time in their life.

Someday, their story is gonna be dust.
Like everything in the world is.
Someday, this song is gonna be forgotten. Like everything in the world is.
However, a son will remember his father
And a son of the son will remember his father too. Therefore blood is supposed to flow a bit longer than the story or the song is.

Then finally, they will say the story of our staying in this world a little while was not too bad.

Another time,
Another place,
We would meet again and...


우니***:

그와 나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물은 여전히 흐르고 있다
하지만 그 위론 화해의 비가 내렸고 심지어는 가끔은 꽃구름이 흘러 다닐 때도 있다
우리 두 사람은 강의 이편과 저편에 서서 가끔씩 손을 흔들기도 하지만 그저 바라볼 때가 사실은 대부분이다
그의 잔소리가 언제서부터인지 모르게 살갑게 느껴지는 것은 나의 삶이
타들어가는 번뇌의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인지 혹은 그의 삶이 휴식과 완성의 시기를 원하기 때문인지
분명한 것은 천진한 웃음을 띈 그의 얼굴은 아들의 어릴적 얼굴을 닮아가고 정작 아들의 거울에 비친 얼굴은 아버지와 닮아있다
난들 왜 그가 기뻐할 번듯한 세속의 성공과 안정을 주고 싶지 않았겠는가 만은 아무래도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멀지 않은 미래에 안겨줄 그의 얼굴과 나의 얼굴을 모두 가지고 태어날 그의 손주 뿐인 듯하다
그리고 그 아이는 내가 그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언어들을 순간의 울음소리로 알리리라
그렇게도 나는 나일 뿐이고 싶어 했으나 이제는 또 다른 그가 되어주고 싶다
나는 이 세상에 그가 남긴 흔적 혹은 남기고 갈 증거이다
나는 그의 육신을 나누어 받은 자

아이는 열리지 않는 그의 방문 앞에 오래도록 서 있었다
칭찬에 굶주리고 대화에 목이 마른 아이였다
기다림이 원망으로 바뀌자 아이는 망치를 들어 문에 못질을 해버리고 그곳을 떠났다
세상의 머나먼 끝에서 고독의 눈물이 흐르던 날
아이는 그가 스스로 방문을 열어준 적은 없었으나 문을 잠근 적 역시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오래전 박아 넣은 날카로운 못들을 하나씩 빼내자 문짝에선 피가 흘렀고 문을 떠밀자 그 문은 힘없이 열렸으며 그 문의 저편엔 주름과 세월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하여 수줍은 아버지와 겸연쩍은 아들은 난생처음 뺨을 맞대게 되었다
언젠가 그들의 이야기는 먼지가 되리라
세상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이 언젠가 이 노래는 잊혀 지리라 세상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이
그러나 아들은 아비를 기억하고 또 아들의 아들이 그 아비를 기억하며 그들의 피는 이야기나 노래보다는 조금 더 오래 흐르리라
그리하여 우리 세상에 잠시 있었던 것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야기하리라
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


 


 

[놀면 뭐하니?]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댓글들을 모아 요약형, 시간대형, 인기순 등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영상 혹은 채널인데, 너무 길어서 아쉬웠던 분들은 유튜브 채널이나 동영상 링크를 남겨주시면 블로그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놀면 뭐하니?] 채널 관련 포스팅

[놀면 뭐하니?] #1. 김태호 PD, 유재석에게 카메라 맡기고 사라지다?! 유리둥절@_@ [릴레이카메라]

[놀면 뭐하니?] (Eng sub) [환불원정대 선공개 - 선불원정대] DON'T TOUCH ME 안무 대공개!(feat. 아이키) (Hangout with Yoo)MBC201017방송

[놀면 뭐하니?] (Eng sub)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M/V (Hangout with Yoo - Refund Sisters)

[놀면 뭐하니?] (Eng sub) [환불원정대] 환불원정대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Hangout with Yoo - refund sisters)

[놀면 뭐하니?] [4K] 싹쓰리(SSAK3) - '여름 안에서' (Feat. S.B.N.) M/V

[놀면 뭐하니?] [ENG SUB] [놀면 뭐하니? 후공개] SG 워너비 '라라라' 풀영상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ENG SUB] [놀면 뭐하니? 후공개] SG워너비 - 'Timeless' 풀영상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ENG SUB] [놀면 뭐하니? 후공개] SG워너비 - '살다가' 풀영상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ENG SUB] [놀면 뭐하니? 후공개] SG워너비 - '아리랑' 풀영상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MV] 비공식적으로 찍어본 싹쓰리다시 여기 바닷가 즉흥 뮤비! l SSAK3 - Beach again

[놀면 뭐하니?] [MV] 싹쓰리(SSAK3) - 다시 여기 바닷가(Beach Again) Official MV (ENG sub)

[놀면 뭐하니?] [OFFICIAL LIVE] 유산슬X송가인 "이별의 버스 정류장"

[놀면 뭐하니?] [Official MV]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놀면 뭐하니?] [Official MV] 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놀면 뭐하니?] [TV 선공개] 유재석의 라면 가게에 놀러 온 명수와 준하! 명수 어록 추가요~

[놀면 뭐하니?] [TV선공개] 유산슬 1집 활동 정산하는 날 과연 얼마를...?!?!

[놀면 뭐하니?] [TV선공개] 유재석 드럼에 한상원 기타...! 전원 기립박수 얻은 완벽한 연주...!!!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다시보기] 트로피를 차지한 싹쓰리의 앙코르 공연!! "커커커커몬~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깡토피아로 가기 위한 비의 몸풀기 댄스, 지금은 깡 로딩중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노래가 시작되자 흔들어 재끼는(?) 이효리와 고개를 숙이고 만 상순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신인 그룹(?) 치고 식사는 FLEX하게 먹는 싹쓰리(SSAK3) (ft.전소미)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올여름 기대주 유재석X이효리X비!!! 예상치 못한 의견 대립?!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그녀 이효리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이효리의 '텐미닛' 2020 ver 10분 안에 모두를 매료 시킬 재석X효리X비의 무대 커밍 쑨~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선공개] 형 누나의 놀림에 설움 폭발한 섭서비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예고] MSG워너비 후보자들, 드디어 가면 벗고 얼굴 공개?! MBC 210501방송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예고] 무대 찢자.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예고] 싹쓰리를 위한 슈스스의 복고풍 스타일링!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예고] 싹쓰리의 첫 커버곡 Coming Soon!!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티저] 싹쓰리(SSAK3) 다시 여기 바닷가 MV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후공개] MSG 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풀영상 [도경완 - 약속]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후공개] MSG 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풀영상 [도경완 - 좋니]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후공개] SG워너비 노래 모음 (Hangout with Yoo - MSG Wannabe YooYaHo)

[놀면 뭐하니?] [놀면뭐하니? 선공개] 장범준, 방구석 콘서트 합류 결정 기념 미공개곡 대방출!!

[놀면 뭐하니?] [놀면뭐하니? 예고] 놀면뭐하니를 찾아온 댄스 레전드 비! (feat. 깡)

[놀면 뭐하니?] [싹쓰리(SSAK3) 솔로곡] 린다G - LINDA (Feat. 윤미래) MV

[놀면 뭐하니?] [싹쓰리(SSAK3) 솔로곡] 비룡 - 신난다 (Feat. 마마무) MV

[놀면 뭐하니?] [싹쓰리(SSAK3)-다시 여기 바닷가] 살수차 감독캠 풀버전

[놀면 뭐하니?] [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응원법 Fanchant Guide

[놀면 뭐하니?] [케미 테스트] 유재석X비 댄스 호흡 좀 맞춰볼깡?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선공개 - 선불원정대] 환불원정대 in 만옥하우스 (Hangout with Yoo - Refund Sisters) MBC200912방송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후공개 - 후불원정대] 만옥하우스 비하인드 (Hangout with Yoo - refund sisters)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M/V Teaser (Hangout with Yoo - Refund Sisters)

[놀면 뭐하니?] [후공개] 비가 절대 포기 못 하는 것들! (feat.화려한 조명)

[놀면 뭐하니?] [후공개] 찰떡궁합이라고 왜 말 안 해줬어? 효리 x 사이먼 도미닉 말해줘 Full Ver.

[놀면 뭐하니?] [후공개] 춤이란 이런 거다! 월드 비의 댄스 모둠집 깡그리 공개!

[놀면 뭐하니?] [후공개] 효리X상순 알콩달콩 홈비디오 '다시 여기 바닷가' Acoustic Full ver.

[놀면 뭐하니?] 트로트 버전으로 부르는 산슬표 '아기상어'! / YOOSANSEUL ‘Baby Shark’(K-pop Retro Ver.) Live

 

 
반응형
해당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가 이루어진 경우, 쿠팡 파트너스 활동 일환으로 인해 일정 수수료가 블로거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