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튜브 리뷰][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우리 아이의 진짜 고민을 알고 계신가요? | 김현수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 정신과 전문의 | 자녀 교육 육아 청소년 고민 | 세바시 1085회
팡씨 2020. 9. 28. 02:01
재생시간 댓글 :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우리 아이의 진짜 고민을 알고 계신가요? | 김현수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 정신과 전문의 | 자녀 교육 육아 청소년 고민 | 세바시 1085회
인기순 댓글 :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우리 아이의 진짜 고민을 알고 계신가요? | 김현수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저자, 정신과 전문의 | 자녀 교육 육아 청소년 고민 | 세바시 1085회
pa******:
울딸은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은 아니였어요 고3때도 남들이 다 간다는 독서실한번 안다녔습니다 초등때부터 인터넷으로 장사를 하더라구요 그냥 놔뒀습니다 고2때는 사업자등록증내서 장사하더니 갑자기법을공부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라 했죠 지금은 지방에서 수도권대학 법학과에 진학해서 대학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성적장학금도 받아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하고싶은거 하도록 놔두는것 그것이 최고의 교육입니다
아버지 본인이 일찍부터 공부하고 지쳤던 케이스라, 저는 어릴때 공부하지 못하게 하셨어요. 좋아하던 피아노 사주시고.. 공부 하지말라 하시고, 수학만 너무 놓지 말라며 곱셈 나눗셈 인수분해 직접 가르쳐주시고..
뉴스보며 시사이야기도 많이 직접 나누고, 책읽고 의견나누고.. 엄마아빠랑 사고하며 놀았던 기억이 너무 많아요. 중고생때는 만화책 좋아하는 저를 걍 질리도록 만화방 보내주셨고~ 동네만화책 다 읽고나니 더이상 읽을게 없어서 소설책으로 갈아탔어요ㅋ 학원은 고딩 방학때만 정석 미리 가르쳐주는 수학단과만 다녔어요. 화장을하든, 술을 먹어보든, 엄빠앞에서 다 해보라고 했고~ 친구들과 노래방을가든 콘썰을가든 바다를가든, 어디있는지 연락만 꼬박꼬박 잘된다면 절믿고 노터치하셨어요. 그렇게 실컷놀고 고2쯤되니 공부가 너무너무 하고싶더라고요. 갑자기 공부에 흥미를 느껴 급 시작했는데, 서점에 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고,더이상 새로운 문제집이 없어서 다시 풀고 답지까지 외울정도로 폭발적인 공부를 했네요. 고3 당시, 공부가 재밌어서 미친듯했죠. 학교에서 샘들 사이에서도 갑자기 미쳤다고 유명했을정도.. 그결과 수능때까지 총 100점을 올려 서울대왔어요. 제가 느낀건, 자기가 스스로 좋아서 해야 뭐든 재밌는거예요.
다만, 부모님이 늘 공부하시는 모습이어야 관심이 점점 자연스레 그리로 간다는 겁니다. 부모님이 책 읽으시니 책에 관심이 갔던거고, 인수분해 직접 가르쳐주시며 칭찬해주시니 재밌게 배웠던거예요.
초등학생부터 저런마음들이있단게 슬프네요
가슴깊게 아픔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대화할 수 있는,
나이를 쌓아가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경*:
50대 중반의 여인입니다.
베이비붐세대로서 나름대로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뤘고요,
학업 중압감에 짓눌려서 살았답니다.
대학졸업후 멈칫,눈을 떠보니 세상은 학벌보다는 능력,끈기만 있어도 살아가더라구요.
난 무슨꿈을 향해서 전진했는가?
소중한 이들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부끄러움과 회한이 가득한 중년입니다.
사랑이 기반이 된 교육이 되어야 되는데,줄서기를 가르치는 몰인정한 세태라니요~~~
헛된 교육은 그만두기를 바랍니다.
신기루를 쫒는 것은 stop!
정채*:
아이도 아이가 처음이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부모노릇
자식노릇
다 힘들다
장사*:
나이 서른인데 저도 청소년기때 해보고 싶은거 못하고 왜 공부해야되는지도 몰랐고 목표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공부만 계속 하라고 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주말이고 공휴일이고 도서관과 독서실만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제가 불쌍하게 여겨지고 조금 쉬어주면서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고딩때 야자도 3년동안 거의 빠진 적이 없고 주말에도 가끔 학교 정독실에 갔었지만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더라구요. 생각없이 했던 공부가 잘못된 공부방법이었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컨트롤 하지 못했더라구요. 지금도 많이 후회됩니다. 아직 하고싶은 일도 없고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부모님이 원망스럽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주신 것에 감사하며, 알아차린 지금이라도 제 자신을 더 돌보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도 잘 챙겨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on*******: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중2 딸이 중1입학하면서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매일 인강들으며 공부 습관만 본인이 유지하더라고요..나름 꿈이 정해질때까진 하고 싶다는 태권도를 계속하고 어느날은 피아노를 다시 다니고 싶다하여 등록하고..그리 일년반을 자기가 원하는 삶을 지내더니 좋아하는, 관심분야가 생기더니 관련교육이나 선생님들께 찾아다니고 하더니 학원을 다시 다니고 싶다하여 어제 등록하고 세시간을 쉬지 않고 학습하고 왔다며 신나서 엄마인 제게 수다로 풀어내는 딸아이를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나름 내가 잘하고 있었네..하며 흐믓하게 들었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더 길지만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며 옆에서 경청해주고 응원해주도록하겠습니다.
서쌤******:
돈으로 그만 쳐발라라ㅋㅋㅋㅋ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박사님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이라 학생들을 만나는데요.
명절에 무슨 일했어?라고 이야기 나눠볼게요.
감사합니다.
최정*:
1등 성적표뵈다는 아이들의 창의력이다. 감사합니다.👍
많네요.태풍.이생망...
많은 애기를 하고 싶지만.마음의
문을 꼭꼭 닫고 사는 아들의 마음을 매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이희*:
잘키워야한다는 불안함에 공부를 닦달한 첫째보다 느긋하게 지켜봐주고 기다려준 둘째가 성적도 좋고 사회성도 좋습니다 내가 아이를 신뢰하고 공감해줄때 아이들이 세상에서 견딜힘이 생기는거 같아요 강의를듣고 요즘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어둡고 힘든지 현재의 모습을 알수있어서 의미있는강의였습니다 내아이를 다른집과 비교하기보단 내아이에게맞는 맞춤교육을 찾아야 겠습니다
바람***:
넌 엄마의 행복 삶의의미 이러고 살았는데 초4때 아들이 엄마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전 제자신을 사랑할께요 해서 섭섭한 마음 놀랜마음 그랬는데 아이들은 부담이었구나
강비*:
듣기만 해도 힘드네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다니, 안타깝습니다.
획일적이고 다양성이 부족한 것이 문제지요.
세상은 넓고 사회는 다양한데 모두 한 방향으로만 뛰는 것은 국가적 낭비입니다.
어른들이 잘 해야 합니다.
어른을 바꿉시다.
나도 저렇게 느끼고 살아왔었는데
나이와 시련은 함께 성장하는 거니까요
황한*:
적극 공감해요
아빠 엄마들도 자기 인생의 성장을 바라보며 살았으면 해요.. 그럼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 되는것같아요 ..
김은*:
우리딸 초2때 "너는 이렇게 욕심이 많니? 만족좀해라" 했더니 "엄마가 나를 너무 잘키우려는것도 욕심이예요~ 제발 욕심좀버리고 만족좀 해주세요! 기대좀 버려주세요! 이정도면 잘키웠으니 엄마도 엄마자신을 위해 살아요~"하기에 할말이 없더군요..
선생님 책과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고민과 마음을 알려주셔서 서로 행복할수있는 길을 찾아가는 중인 우리 모녀에게도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해요~~
사실 학습장애 때문에 소아청소년정신과도 다니고 뉴로피드백도 받고.. 여러가지 해봤지만
그 원인은 저의 어마무시한 압력 때문이었다는걸 뒤늦게 알고
모든걸 내려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방구석 10열에 있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핵인싸가 되었고 늘 해맑게 삽니다.
다같이 이생망이라서 안심인건지 공부엔 여전히 관심 없는 8등급이지만
저는 그래도 불행한 1등급보다 행복한 표정의 8등급 아들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모든 스케쥴이 맞춰있고 챙겨주는 엄마들을 보면서
때로는, 내가 모성애가 부족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문직 여성으로 너무 내 일만 열심히하고 나의 성장만 신경쓰는건 아닐까
죄책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이 좋았나 봅니다.
일을 쉬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은 엄마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아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여전히 불안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마음 챙김이 아이에게도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처럼,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마음챙김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의 기대에 눈치보지 말고..
Go******:
아니요, 정확하게 직관적으로 말하면,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의 컴플렉스와 열등감을 자식들에게 다 투영 시켜 버렸습니다 부모인 자기자신이 학문적공부던, 생명적공부던, 인생사는 동안에 끊임없이 틈나는대로 책을읽고, 생각하고, 사고하고, 성찰하는 이것을 해야하는데, 자기가 하기싫어서 못한것,~~ 내가 누구때문에 이러느냐? 다 너잘되라고 이렇게 고생하면서 이러는것 아니냐???????~~~ 아~~~~니!!!!! 그깊은 무의식 가운데에는 자신의 열등감과 컴플렉스를 자녀를 통해 잃어버린 한많은 내인생 보상 받아보고싶은 골깊은 원과 한때문인데~~~ 그러면서 자신은 전혀 생명적 공부를 하지않고 자식들한테 다 떠넘겨 버린것이다 그결과 젊어서 실컷 뒷바라지 했는데,~~~ 늙어서도 부모로서 대접도받지못하고, 존경도 받지못하는 그저 짐덩어리들로만 남게 된 자신! " 부모들이여!" 이제라도 자식들 공부 적당히 시키고 부모가 공부하자! 그래야 황천길갈때, 이현상계에서 본질의 세계로갈때 허랑한 거지가 되어서 가지 않고 생명적부유함이 철철 넘쳐서 갈수 있다 ~~ (부모들아! 정시차려라! 시간이 없다 까딱하면, 존재론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허랑한 거~지 되어서 신앞에 서게 된다! 그때에 신께서 "자식 공부만 시키고 정작 너자신은 공부하지 않았으니, 너내면이 텅텅빈 거지구나! 너! ㅇㅇㅇ! 영원한 생명계에서 "아웃!"~~
진리*:
초5 아이를 둔 엄마예요. 너무나도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요즘 아이와 매일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거든요. 아니 아이는 별로 힘든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를 행복하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자유롭게 키워주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아이가̆̈ 요즘 옷입는 것에 관심많고 유튜브로 매일 방탄만 보고 ㅠㅠ.
어느정도 지지는 해주고 있지만 제 속마음은 저와의 싸움이예요. 하루에도 몇번씩 욱하는 마음을 누르고 있거든요. 물론 폭발해버릴때가̆̈ 종종 있긴하지만요...
내용중에 나오는 여러부분이 진짜 저희 아이 이야기더라구요.
얼마전 태풍이 온날 창문에 딱붙어서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동네 태풍피해 상황을 생중계하고 난리였거든요.
그리고 내용 중 다행이었던게 이번 명절에 학습지를 챙겨가려다 안가져갔었거든요. 와서 밀린것 하느라 고생은 했지만요...
너가̆̈ 알아서 챙겨가라고 했더니 책한권도 안들고 가더라구요. 요즘 그런것들로 잔소리를 했더니 반항하고 싶었나봐요.
여러부분에서 정말 저희 아이의 이야기 같았어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댓글들을 모아 요약형, 시간대형, 인기순 등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영상 혹은 채널인데, 너무 길어서 아쉬웠던 분들은 유튜브 채널이나 동영상 링크를 남겨주시면 블로그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유튜브 리뷰 > 인기(추천)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낄낄상회
- 쓸모왕
- 수상한녀석들
- 승우아빠
- 키에커
- 슈카월드
- 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
- 남순 NS
- KBS 다큐 [KBS Documentary]
- 외질혜 (OzilTube)
- 비디터ᴠɪᴅɪᴛᴏʀ
- 철구형 (CHULTUBE)
- 근황올림픽
- 김한용의 MOCAR
-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 KBS역사저널 그날
- 짤툰
- 피지컬갤러리
- 입짧은햇님
- 우파푸른하늘Woopa TV
-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 EBSDocumentary (EBS 다큐)
- 임영웅
- 정동원TV
- 국방TV
- 먹방
- Thankyou BUBU
-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 영탁의 불쑥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