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리뷰][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추천)인기 동영상 : [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이번에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다들 유튜브 볼때 좋은 내용의 영상이더라도 영상이 너무 길면 건너뛰기 하거나, 안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인터넷 뉴스나 유튜브를 볼때 스크롤해서 댓글 먼저 보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절약을 위해서 유튜브 인기 동영상의 중요 내용이나 요약, 공감 댓글 등을 먼저 확인해보고 유튜브를 시청해보는건 어떨까요?

(추천)인기 동영상 : [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https://www.youtube.com/watch?v=KF-qhYMSp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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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댓글 : [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Tt***:

요약.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어릴적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싱클레어 : 내가 말이야. 어릴때 라쿤시티에 있었거든? 그때 좀비들이랑....

종합*********:

☆드디어 정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사실 데미안은 신이였던겁니다.
그 근거를 대보겠습니다.
1.크로머와의 갈등
->데미안은 신의 권능을 이용해 어떻게든 처리가능
2.데미안이 나타난 시점
->크로머가 기독교 집안인 싱클레어에게 하나님께 맹세할 수 있냐고 맹세할수있냐고 물었을 때 맹새할 수 있다고 대답. 그 시점 이후에 사건전개->데미안
3.꿈에 대한 해석
->여기서 진흙에 빠진 까마귀는 싱클레어 아브락사스는 데미안. 까마귀가 아브락사스에게 날아가는 것처럼 싱클레어 또한 데미안에게 구원을 받음 하지만 나중에 다시 길을 잘못듦. 이는 진흙에 빠졌던 까마귀가 몸이 무거워지고 힘이 빠져 언제든지 다시 진흙에 빠질 수 있다는것을 상징.
4.내면의 거울 속 데미안
->싱클레어는 데미안에게 도움을 받아서 잘 성장해왔으므로 그를 동경해 데미안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자신의 내면을 데미안처럼 가꾸게 되는것을 뜻함
5.데미안이보는 세상에 대한 비판적사고
->앞에서 크로머 앞에서 맹세했으므로 그 마음이 진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주장.
이로써 모든 떡밥이 맞아 떨어지게 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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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시간 댓글 : [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tv*****:

0:33 → 싱클레어의 집에는 두 세계가 공존했다
2:43 → 끝까지 거짓말을 한 싱클레어, 세계가 파괴되다
7:54 → 싱클레어에게 나타난 신비로운 존재, 데미안
12:40 →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된 싱클레어, 그 안에 나타난 데미안
16:17 → 보내지 않은 편지에 답장을 받은 싱클레어
18:04 → 새로운 조언자, 피스토리우스를 만난 싱클레어
19:36 → 데미안과 다시 만나게 된 싱클레어

아*:

10:51 아니...귀여우셔...

박준*:

15:16 나 92년생인데 나이 들었어? ㅠ

배터**:

7:39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무슨 노래인지 아시는분 있나요?

디뇨*:

7:36 에 들리는 피아노소리 혹시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 많이 듣던건데 궁금다누ㅜㄴ유

뭐*:

19:54 에반데;;;

이서*:

7:37 노래이름좀여 ㅜㅜ

ma**:

22:31분에 나온 피아노 배경음악 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대사랑도 너무 잘 맞고 신비스러운 느낌이여서 꼭 알고싶네요 ㅠㅠ

현대**********:

24:41 뭔데??

sk**:

7:44초 정도부터 나오는 피아노소리 무슨 곡인지 좀 알려주세요 ㅜㅜㅜ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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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순 댓글 : [tvN 인사이트] ★[데미안] 설민석 강독 풀버전★ 청소년과 '어른이'들을 위한 불후의 명작 [데미안] | 책 읽어드립니다 The Page-Turners EP.12

시민***:

설민석님 이런 강독 너무 좋다.. 집중되고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머리에 쏙쏙 들어옴!!^^

So**********:

데미안 아십니까?겁.나.어.렵.습.니.다.

쏭*:

난 아직 내 안의 데미안을 발견하지 못 한건가?ㅠㅠ

FR**********:

중2때 같은 반에 주머니칼을 갖고 다니며 bing을 뜯는 불량한 놈들 중 한 녀석에게 말려든 적이 있었다.
중간고사 때였나 앞자리에 앉은 자기에게 쪽지로 답을 적어 넘기라는 것이었다.
두려움에 거절도 제대로 못하고
또 컨닝 동조행위로 들킬까봐 맘 졸인 덕에
당시 시험을 망쳤었다.
다행히 당시 불안해 하는 내 모습을 어머니께서 보시고 현명하게 대처해 주셔서 별일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그 때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뒷통수에 원형 탈모가 생겼었다.

덕분에 19살이 되어서 데미안을 읽었을 땐
크로머의 휘파람 소리를 듣는 싱클레어의 마음에 확실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제 내 나이 마흔이 다 되어
지난 일을 상처가 아닌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나서
과거에 불안에 떨던 그 어린 아이를 보듬어 줄 수 있음에 참 다행스럽다.
다른 사람이 해 줄 수는 없는 일이다.

홍성*: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또다른 자아라는 해석은 여러 해석중의 하나입니다. 저도 읽을때마다 그 해석이 달라지네요. 그러하기에 더욱 대단한 작품이란 생각입니다.

Hi********:

너무 생생하고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원*:

헉 데미안 편 왜 놓쳤지ㅠㅜ

후드*:

2중 인격 ㅎㄷㄷ
내 안의 또 다른 흑염룡이 나타나면
크로머랑 싸움 쌉가능

La********:

싱클레어는 알 속에 살았고 스스로의 무의식(데미안)과 만나 그 알을 깨뜨려 세계로 나왔다. 중요한 건 결국 이 알에서 나오려는 의지, 그 욕망이 데미안을 만들어냈고 결국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싱클레어는 선과 악 그 모든걸 아우르는 세계까지 올라가게 된 것. 우리는 지금 깨어있는가 깨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머물고 있는가?

뚜비**: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나는 데미안을 네 번 정도 읽음... 그럼에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해석과 느낌을 안겨줬었음.... 참고로 본인은 헤세책은 다 읽어본 사람임. 싯다르타나 수레바퀴 아래서등 좋고 새롭고 그런 책들 많지만 그 중 최고는 데미안이라 생각함... 선과악의 세계에서 무엇이 옳은것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동시에 혼란스워하는게 너무 좋고 와닿았었음....

JH*:

데미안=싱클레어와 완전히 분리된 또 다른 자아.
크로머를 해치운건 싱클레어의 분리된 자아인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몸을 맡아 해치우게된것같다.
싱클레어가 직접 해치우지 않았더라면 크로머가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그렇게까지 벌벌떨진 못했을것.(아마 다른 친구대려왔냐고 또 보복하겠지)
싱클레어가 크로머를 직접 해치우고 기억하지못하는 이유는 지킬박사와하이드에서의 지킬과 하이드를 생각해보면 될것같다.(자신이 몸을 통제하는 상황이 아니면 다른쪽 자아가 하는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마지막에 데미안이 싱클레어 곁에서 사라지고 그 뒤로 싱클레어가 데미안과 한 몸이된듯한 묘사도 증명할 수 있게된다.

hj****:

데미안...또다른나...내안의 신성.........눈물이 멈추질않는다 ㅠㅠㅠ

정규*: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적어도 세 번은 읽어야 한다고 봄. 읽을 때 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함. 명작은 명작이다.

김형*:

데미안은 결국 너였구나...

레전****:

현재 자신에게 있는 고민,문제,시련
등을 극복하고 투쟁하여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도피하여 알 속에 갇혀있을 것인가?

sj******:

"지식의 기쁨" 데미안편(정여울작가)도 같이 꼭보시길바랍니다~데미안을 깊게 이해할수있습니다.

박혜*:

ㅋㅋㅋ 장강명 작가님, 완전 소년같은 얼굴로 설쌤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 너무너무 귀여우심~ ^^

NY***: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자아가 확실하다고 할 순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제 생각엔 데미안과 에바부인 모두 싱클레어 자아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개인에게는 다양한 사회적 역할이 있습니다.
한 여성을 예로 들어보면 그 여성은 누군가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딸일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의 선생님이지만 누군가의 학생일 수도 있겠지요. 한 개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되는 역할까지도 수행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역할에 따른 사람들의 기대에 나는 반응하게 되어있고, 이러한 역할수행을 통해 다양한 자아를 생성시키는게 삶의 과정인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는 경험이 너무 부족하기에 자신의 다양한 자아를 발견할때마다 혼란을 겪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하고 고정된 자아를 설정해 두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가령 사람들 앞에서 용감하게 발표를 잘하는 내 모습을 떠올리고는 "나는 대범한 사람이야"하고 고정된 자아를 설정해버리고, 
버스를 타고 이동 중, 내려야 할 버스 정거장에서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 벨을 누르지 못하고 그대로 정류장을 지나쳐버리는 상황에 놓였을 때 
"나는 소심한 사람인가?"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처럼요.
사실 다양한 자아 모두 자기 자신인데 꼭 외향과 내향, 양과 음과 같이 양극의 점 어딘가에 자신을 넣어두고 싶어하죠.

어린 싱클레어 역시 성장과정을 겪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여러모습으로 나타난 자신의 자아에 대해 혼란스러워 할 때 마침 데미안을 만나죠.
데미안을 보자마자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저에겐 이 모습이 인간이 가진 영적인 감각('직관'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동물적인 감각이 바로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인생의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데미안, 현재의 싱클레어보다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미래적이고 전지적인 인물.
싱클레어를 더 좋은 곳으로 이끌어 줄 이 사람의 모습이 싱클레어의 다양한 자아 안에도 존재함을 느끼고 있는거에요.
이런 내면적인 끌림 덕에 데미안에게 자신의 모든 것, 치부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치 싱클레어와 데미안과 대화는 가장 이상적인 자신의 자아와 셀프토킹하는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을 보며 데미안을 보았을 때의 감정을 뛰어 넘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경외심, 순수하고도 깊은 사랑을 느낍니다.
이 때 저는 '왜 싱클레어의 깊은 사랑의 대상을 굳이 데미안의 어머니로 설정을 해두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어요.
'싱클레어의 이상형이자 최고의 자아(즉, 데미안)의 뿌리, 근본을 표현하기 위해 바로 어머니라는 설정이 필요했고 
최고의 자아의 뿌리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 기반을 둬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에바부인을 깊게 사랑하도록 설정한게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대답을 얻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요새 인터넷과 책 등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키워드 중 하나인, '자존감'과도 연결지어서 생각이 되었어요. 
내 안에 있는 가장 순수하고 깊은 진실된 사랑에 의해 형성되고 태어난 나의 최고의 자아
이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데미안, 에바부인 모두 싱클레어가 가진 다양한 자아들 중 생명의 가장 이상적이고 근본적인 자아를 표현한 것 같아요.

(매우 길고 서툰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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